안녕하세요. 셀피쉬클럽에서 이기적챌린지 PM을 맡고 있는 제이입니다.
지난 번에 그동안 이기적챌린지를 운영하며 느꼈던 소감들을 가지고 여러분을 만났었는데요. 이번에 최초이자 역대급 인원들과 함께 했던 챌린지를 마치고 또 한번 여러분들을 만나러 왔어요 와아아아아👏🏻👏🏻
저는 이번에 멘토라기보다 참여자의 마음으로 과제 3가지를 직접 수행해봤습니다. 운영을 하다 보면 과제까지 따라가기가 벅찰 때가 많았는데, GTA 멘토진이 운영을 든든히 맡아주신 덕분에 저도 참여자의 마음으로 A부터 Z까지 따라갈 수 있었어요.
제가 고군분투하며 직접 만든 결과물과 전체적인 소감을 남겨볼게요!
9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진행된 뷰티/화장품 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어요!
이번 챌린지는 ‘클리오’ 전사 교육 164시간 커리큘럼을 4회 온라인 과정으로 압축한 프로그램이었는데요.100여 명의 참여자와 12명의 멘토진, 그리고 챌린지 최초로 2곳의 협찬사까지 함께했습니다.
협찬사 제품으로 영상을 만들어 SNS에 올리면 참여자 전원에게 만든 영상의 제품을 제공하는 혜자 이벤트도 진행되었어요.
첫 번째 회차에서는 협찬사 중 한 곳인 엑스미가 함께했어요. 이번 시간에는 제품과 캐릭터를 활용한 미니어처 영상 제작을 해봤습니다.
챗지피티로 제품이나 캐릭터가 등장하는 스토리보드를 기획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영상 클립과 최종 편집까지 이어졌습니다. 저는 평소 좋아하던 릴리바이레드 하트치크밤을 주제로, 고양이가 화장을 마친 뒤 치크밤으로 마무리하는 스토리를 영상으로 만들었어요.
캐릭터가 기반인 영상이다보니 가장 어려웠던 건 캐릭터의 일관성 유지였는데요.
배경은 미드저니로 생성하고, 얼굴 표정은 나노바나나로 바꿔 합성했습니다. 마지막에는 미드저니의 옴니 기능까지 활용해 영상 클립을 완성했어요.
전 영상을 만들 때마다 이부분이 너무 고민이고 해결하지 못한 마지막 과업 같은거였는데, 나노바나나라는 좋은 툴이 나온 덕분에 귀여운 고양이를 영상 내내 일관성있게 유지할 수 있었어요.
특히 새로웠던 건 미드저니에서도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는데 영상프롬프트와 이미지만 있으면 영상이 바로 생성되는 게 정말 신선했습니다.
두 번째 회차에서는 레퍼런스 영상의 특정 움직임을 그대로 구현해보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두번째 협찬사인 릴라이/메디커스텀이 함께 했습니다.
2가지의 레퍼런스 영상을 분석하고, 원하는 코스메틱 제품 이미지로 직접 움직임을 구현해보는 거예요. 저는 그 중 립팁이 회전하는 영상을 선택했습니다.
미드저니에서 만든 이미지를 퍼스트프레임에 넣고, 색상을 덧입히며 회전 효과를 주니 꽤 자연스러운 영상이 완성되더라고요.
이미지 뿐만 아니라 영상도 퍼스트프레임으로 설정하면 영상에 이미지가 입혀져서 더 자연스러운 영상을 만들 수 있었어요.
세 번째 회차에서는 시각효과와 사운드를 활용한 감각적인 브랜드 필름 제작을 해봤습니다.
저는 어뮤즈 브랜드를 주제로 통통 튀면서도 고급스러운 영상을 만들고 싶었는데, 아무리 해도 챗지피티가 영상 분석을 안해줘서 이번에는 제미나이로 영상 분석을 시도했어요. 챗지피티랑 할 때랑 별 다른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오류가 잦아 결국 챗지피티보다 두 배나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그래도 최종적으로는 VEO3에서 나래이션까지 들어간 영상을 만들었고, 마음에 드는 톤이 나오지 않을 때는 일레븐랩스에서 음성을 만들어 캡컷에서 오디오 효과로 입히는 방식으로 보완했습니다.
참고로 VEO3는 신규 가입 시 100 크레딧(영상 5개 생성)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관심 있다면 꼭 체험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네 번째 회차에서는 단순히 영상을 만드는 걸 넘어, 브랜드를 직접 기획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장 리서치부터 시작해 브랜드의 가치를 정리하고, 타겟 퍼소나를 설정하는 과정까지 다뤘어요. 내가 만든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가정해 아마존 상세페이지까지 직접 설계해보는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단순히 제품 하나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 개발 → 제품 기획 → 시장 전략까지 이어지는 전체 흐름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어요.“내가 만든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영상 제작 경험이 브랜드 기획에도 연결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 회차 세션이 진행되기 전 셀피쉬클럽 챌린지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조별 공유회 시간을 가졌는데 그 어느때보다 열띤 시간이었다고 멘토진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했어요.
이번 챌린지는 단순히 과제를 제출하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내 결과물을 어떻게 만들지, AI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스스로 기획하고 실제 제작 플로우에 따라 실행해보는 훈련이었어요. 그래서 실패와 시행착오까지 포함해 과정을 자산화하는 워크플로우 작성 과제가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라이브 세션뿐 아니라 중간중간 보충학습반이 열어서, 과제를 하다가 막히는 부분을 풀거나 멘토진들의 워크플로우를 보며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특히 새로운 툴인 나노바나나 활용법은 세션을 통해 처음 알려드렸고 또, 참여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예정에 없던 캡컷 편집 세션까지 추가되면서 더 풍성한 시간이 되었죠.
저 역시 운영진의 역할을 넘어, 과제와 세션을 온전히 참여자처럼 따라가면서 A부터 Z까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어요. 그 과정에서 참여자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고, 과제 하나하나를 볼 때마다 “이걸 완성하려고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이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다음 챌린지를 준비할때는 조금 더 참여자의 시선에서, 참여자에게 필요한 것들을 더 준비하는 PM으로 한발짝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돼요.
2곳의 협찬사와 함께 한 SNS 업로드 이벤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협찬사에서 제공하는 제품을 가지고 영상을 만들어 SNS에 소감과 함께 올리면 그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였는데요. SNS 베스트 리뷰 3인에게는 추가 선물도 받아가는 기회가 주어졌답니다.
이 밖에도 자신의 브랜드, 내가 좋아하는 제품이나 브랜드를 가지고 영상을 멋있게 작업해주신 참여자분들도많이 계셨어요.
2주간 열기를 꽉꽉 채워 진행하며 만들어진 영상들은 셀피쉬클럽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모두 게시해둘테니 하이라이트 확인 부탁드려요!
셀피쉬클럽의 냅-다 정신을 가지고 2주간 챌린지 여정을 함께 해주신 참여자분들과 이번 챌린지를 위해 뭉친 GTA 크루들 모두 고생하셨고, 앞으로 한달 후면 미국 진출을 하는 GTA 팀의 여정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대해주세요!
저는 또 재밌고 새로운 챌린지로 찾아오겠습니다💛